"현대해상 올해 최고실적, 순이익 2500억원 넘을 것"

한경 BIZ Insight 서태창 사장 인터뷰
서태창 현대해상화재보험 사장은 24일 "올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2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작년에 비해 사업비가 크게 줄고 시중금리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해상의 최고 실적은 2009 회계연도에 기록한 1844억원이다. 서 사장은 "지난해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순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손해율이 낮아져 자동차보험 부문이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