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미용티슈, 100% 천연펄프…月 7만4000개 판매

2003년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와이즐렉 미용티슈는 롯데마트의 대표적인 장수 PB상품이다. 월 평균 판매되는 물량은 7만4000여개에 이른다.

와이즐렉 미용티슈는 '잘풀리는 집' 화장지로 유명한 화장지 전문생산 업체 미래생활에서 생산하고 있다. 100% 천연펄프를 원료로 사용,부드럽고 먼지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무형광,무색소,무향이어서 피부 자극도 덜하다. 타사 미용티슈들과 비교해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국제 펄프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2년여간 가격 인상 없이 최저가격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미용티슈가 개당 200~250장인 반면 와이즐렉 미용티슈는 개당 260장으로 구성돼 있어 알뜰족들의 사랑을 받고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재 와이즐렉 미용티슈는 롯데마트 전체 미용티슈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등 미용티슈 상품군 중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와이즐렉 미용티슈는 품질은 좋으면서 가격에 민감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사간다"며 "이러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PB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반 미용 티슈의 절반 크기인 와이즐렉 미니티슈를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격은 260장짜리 3개묶음이 3330원,260장짜리 6개묶음이 62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