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 식품 플루토늄 검사 계획 없어"

식약당국이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선 물질인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의 검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만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해외 다른 국가들의 검사 여부와 일본내 원전 상황 추이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플루토늄은 물보다 무거운 물질로 확산속도가 느려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으면 플루토늄 역시 검출 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식약청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 처리물량을 늘리기 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