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UAE 원전 물류전담 계약체결

대한통운은 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에서 한전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오는 2020년 5월까지의 원전 건설 기간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UAE 수도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현장까지 건설 및 발전 기자재의 운송과 하역 등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이원태 사장은 "물류 전 과정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와 8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 과거 중동에서의 항만하역과 육상운송 경험을 토대로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국가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