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소속사 'YG엔터', 상장 '재도전'…이번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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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 씨가 이끌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증시 입성에 재도전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4일 제이씨케미칼 넥스트리밍 등과 함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연예 기획사'빅3'로 꼽힌다.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다. 작년 가을 상장을 추진했으나 예비심사청구 승인을 받지 못 해 상장이 연기됐다.
이번에 다시 상장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 있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는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약 2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와 136% 급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희망 공모가액으로 2만7400~3만2000원을 적어냈다. 총 공모 규모는 341억~398억원 가량이다. 대우증권이 주관 증권사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4일 제이씨케미칼 넥스트리밍 등과 함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연예 기획사'빅3'로 꼽힌다.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다. 작년 가을 상장을 추진했으나 예비심사청구 승인을 받지 못 해 상장이 연기됐다.
이번에 다시 상장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 있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는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약 2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와 136% 급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희망 공모가액으로 2만7400~3만2000원을 적어냈다. 총 공모 규모는 341억~398억원 가량이다. 대우증권이 주관 증권사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