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협회, 비상장기업 투자유치 지원 MOU

프리보드기업협회는 38커뮤니케이션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리보드기업협회와 38커뮤니케이션은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해 38커뮤니케이션에서 활동하는 비상장 주식투자자들에게 홍보해, 선정된 기업들에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서성기 38커뮤니케이션 사장은 "비상장 벤처기업들 중에서 투자에 목말라하는 기업이 대다수이나 투자를 받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어떻게 투자를 받아야하는지도 모르는 기업이 많은데 이러한 기업들에게 인터넷공모, 투자유치 등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한 프리보드기업협회 회장은 "프리보드 지정시 공모하는 경우 노하우나 경험이 부족해 투자유치가 쉽지 않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상장주식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프리보드 지정 후에도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프리보드 활성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프리보드기업협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38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www.38.co.kr)를 통해 장외주식 투자자들에게 홍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