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효종연구소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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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창립 70주년(5월4일)을 맞아 27일 용인시 동백지구에 효종연구소(사진)를 열었다.
효종연구소는 대지면적 2만7934㎡,전용면적 1만4116㎡ 규모로 기존의 천안 종합연구소와 광교연구소를 통합한 것.'효종'은 '새벽을 여는 종소리'라는 뜻으로 신약 개발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종근당의 도전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 개소와 함께 연구소 조직을 제제 연구 중심의 기술연구소,신약 개발 중심의 신약연구소,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의 바이오연구소로 특성화했다. 부문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효종연구소를 통해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대학 간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종근당은 1972년 제약업계 최초로 서울시 신도림동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했고 1995년 종합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1998년에는 충남 천안으로 종합연구소를 신축 이전했고 2008년에는 제제 연구 중심의 광교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효종연구소는 대지면적 2만7934㎡,전용면적 1만4116㎡ 규모로 기존의 천안 종합연구소와 광교연구소를 통합한 것.'효종'은 '새벽을 여는 종소리'라는 뜻으로 신약 개발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종근당의 도전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 개소와 함께 연구소 조직을 제제 연구 중심의 기술연구소,신약 개발 중심의 신약연구소,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의 바이오연구소로 특성화했다. 부문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효종연구소를 통해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대학 간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종근당은 1972년 제약업계 최초로 서울시 신도림동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했고 1995년 종합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1998년에는 충남 천안으로 종합연구소를 신축 이전했고 2008년에는 제제 연구 중심의 광교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