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주범은 '무능력하고 심술��은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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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회사생활 스트레스 원인 가운데 많은 직장인들이 ‘무능력하고 심술궂은 상사’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동료들과의 불편한 인간 관계’, ‘야근을 해도 줄지 않는 업무량’ 등도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회식 문화가 많이 개선됐기 때문인 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잦은 회식’을 답한 응답자는 적었습니다.
존경하는 직장 상사의 유형으로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시를 내리는 스마트형 상사’(55.6%)가 ‘직원들의 고충을 헤아려주는 인자한 어머니형 상사’(31.5%)를 앞섰습니다.
반면 가장 기피하고 싶은 상사는 ‘사소한 실수에도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 상사‘(26.5%), ‘수시로 지시사항을 번복하는 상사’(26.0%), ‘잘 되면 자신 탓, 잘못되면 부하 탓 하는 상사’(21.4%)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상사가 기피하는 부하 직원의 유형은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계속 고집을 피우거나 변명을 늘어놓는 부하 직원’(47.5%)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인사나 업무에 관련된 직속 상사에게만 깍듯이 행동하는 부하 직원’(21.7%), ‘동료의 업무는 뒷전, 자신의 업무만 하고 정식 퇴근하는 직원’(17.3%) 등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응답자 중 60대 이상은 자신의 인사나 업무와 관련된 직속 상사에게만 깍듯이 행동하는 부하 직원(75.0%)이 얄밉다고 응답한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