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미국채 금리 하락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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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로 장을 마감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휴일 중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4.07%에 거래를 마쳤다. 3년짜리 국고채 금리도 3.7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10년 물 국고채 금리 역시 0.04%포인트 떨어진 4.43%를 기록했지만,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46%로 0.02%포인트 내리는데 그쳤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양도성예금증권(CD) 91일 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3.46%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0틱 상승한 103.10으로 장을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은행이 1천790계약을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447계약을 사들였다.
반면 증권ㆍ선물은 1천860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휴일 중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