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예상밖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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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연 3.0%인 기준금리(정책금리)를 동결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대내외 여건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게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 · 달러 환율 종가는 1086원80전으로 전날보다 1원70전 올랐고 코스피지수는 2.57포인트(0.12%) 내린 2120.08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전 한때 큰 폭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연 3.66%로 장을 마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김중수 한은 총재는 "대내외 여건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게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 · 달러 환율 종가는 1086원80전으로 전날보다 1원70전 올랐고 코스피지수는 2.57포인트(0.12%) 내린 2120.08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전 한때 큰 폭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연 3.66%로 장을 마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