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운株, 약세…운임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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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들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35원(3.27%) 내린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 한진해운 STX팬오션 KSS해운 등도 1~2%대의 내림세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컨테이너선 운임은 전년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2011년 컨테이너선 물동량은 10% 가량 증가할 것이나 작년 여름부터 계선됐던 선박이 노선에 투입되면서 선박의 초과 공급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건화물선 운임에 대해서도 "2010년 12월 이후 2000을 하회한 건화물선 운임(BDI)은 2011년에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건화물선 물동량은 6.3% 증가할 전망이나 선박량은 12.6% 증가해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고 지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35원(3.27%) 내린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 한진해운 STX팬오션 KSS해운 등도 1~2%대의 내림세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컨테이너선 운임은 전년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2011년 컨테이너선 물동량은 10% 가량 증가할 것이나 작년 여름부터 계선됐던 선박이 노선에 투입되면서 선박의 초과 공급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건화물선 운임에 대해서도 "2010년 12월 이후 2000을 하회한 건화물선 운임(BDI)은 2011년에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건화물선 물동량은 6.3% 증가할 전망이나 선박량은 12.6% 증가해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고 지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