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주가조정시 매수해야"-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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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3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는 큰 폭의 매출 증가 및 수익 개선 뿐만 아니라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6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주가(20일 종가) 대비 35.4%의 상승여력이 있는 목표가다.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와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NF3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부분의 고객을 상대로 판가 인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아울러 폴리실리콘은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SIH4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SIH4 가격 하락폭 둔화 및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NF3와 SIH4의 호조로 인해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매 분기마다 최대 영업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시장은 현재 반도체/LCD 등 전방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동사의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우려보다 오히려 지속 성장을 위해 동사가 신규로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신규 사업 아이템(Item)선정 시 고려해야할 주요 사항은 크게 3가지일 것"이라며 "불소와 관련된 품목일 것, 성장 산업일 것, 최소한 NF3 수준의 OPM 확보가 가능할 것 등"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준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바로 ‘전해질(리튬염)’이라는 것. 그는 특히 "현재 국내외에서 NF3를 생산하고 있는 타 회사가 ‘전해질’을 주요 성장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규 아이템은 바로 2차 전지 전해액의 원재료인 ‘전해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 전지 산업은 스마트 기기 및 전기자동차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등장으로 매년 40% 이상 급격한 성장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동사가 ‘전해질’사업을 추진한다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와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NF3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부분의 고객을 상대로 판가 인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아울러 폴리실리콘은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SIH4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SIH4 가격 하락폭 둔화 및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NF3와 SIH4의 호조로 인해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매 분기마다 최대 영업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시장은 현재 반도체/LCD 등 전방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동사의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우려보다 오히려 지속 성장을 위해 동사가 신규로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신규 사업 아이템(Item)선정 시 고려해야할 주요 사항은 크게 3가지일 것"이라며 "불소와 관련된 품목일 것, 성장 산업일 것, 최소한 NF3 수준의 OPM 확보가 가능할 것 등"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준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바로 ‘전해질(리튬염)’이라는 것. 그는 특히 "현재 국내외에서 NF3를 생산하고 있는 타 회사가 ‘전해질’을 주요 성장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규 아이템은 바로 2차 전지 전해액의 원재료인 ‘전해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 전지 산업은 스마트 기기 및 전기자동차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등장으로 매년 40% 이상 급격한 성장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동사가 ‘전해질’사업을 추진한다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