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외인 매수 약화 우려에 약세…日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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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약화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05%) 내린 9517.39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연휴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미 달러화 대비 엔화의 강세 흐름에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엔·달러 환율은 81.0엔대 아래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이날도 지난 주말보다 0.01엔 내린 80.79엔에 거래되며 일본 증시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업종 별로는 보험업과 제조업이 각각 1.05%, 0.86%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은행업도 0.7% 이상 떨어졌다. 종목 별로는 소니, 닌텐도가 1.5% 이상 내렸으며, 혼다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캐논과 닛산자동차는 0.1% 이상 상승했다.혼다는 자사주 매입(바이백) 계획에 대해 실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8824.69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2% 내린 23114.1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내린 2708.09를 기록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가량 내린 2096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05%) 내린 9517.39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연휴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미 달러화 대비 엔화의 강세 흐름에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엔·달러 환율은 81.0엔대 아래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이날도 지난 주말보다 0.01엔 내린 80.79엔에 거래되며 일본 증시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업종 별로는 보험업과 제조업이 각각 1.05%, 0.86%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은행업도 0.7% 이상 떨어졌다. 종목 별로는 소니, 닌텐도가 1.5% 이상 내렸으며, 혼다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캐논과 닛산자동차는 0.1% 이상 상승했다.혼다는 자사주 매입(바이백) 계획에 대해 실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8824.69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2% 내린 23114.1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내린 2708.09를 기록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가량 내린 2096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