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말레이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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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말레이시아 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티켓몬스터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인 에브리데이닷컴의 모회사 인테그레이티드 메소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업체를 인수한 티켓몬스터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그루폰, 리빙소셜과 함께 세계적 소셜커머스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은 올해 초 데일리픽을 인수한 이후 거래액 기준 아시아에서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며 "말레이시아는 발달된 IT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에브리데리닷컴은 현지에서 서비스 역량이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표는 "그동한 구축해 온 지역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비롯한 전략적 노하우를 에브리데이닷컴에 지원해 말레이시아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티몬은 이날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도 함께 밝혔다.'티켓몬스터 2.0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쿠폰을 즉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에 집중했다.
실시간 위치기반서비스인 '티켓몬스터 나우'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직접 쿠폰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사용자들은 주변의 사용 가능한 쿠폰을 검색한 뒤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또 모바일 채널 강화를 위해 플랫폼 개발업체인 아스트릭스를 인수했다.지난해 5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티켓몬스터는 이달 거래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거래금액은 1000배, 회사 규모는 100배 성장했다. 월평균 48% 성장한 셈이다. 회원수는 200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460명의 인력으로 전국 40개 지역에서 5000개 파트너 사업자를 확보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티켓몬스터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인 에브리데이닷컴의 모회사 인테그레이티드 메소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업체를 인수한 티켓몬스터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그루폰, 리빙소셜과 함께 세계적 소셜커머스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은 올해 초 데일리픽을 인수한 이후 거래액 기준 아시아에서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며 "말레이시아는 발달된 IT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에브리데리닷컴은 현지에서 서비스 역량이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표는 "그동한 구축해 온 지역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비롯한 전략적 노하우를 에브리데이닷컴에 지원해 말레이시아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티몬은 이날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도 함께 밝혔다.'티켓몬스터 2.0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쿠폰을 즉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에 집중했다.
실시간 위치기반서비스인 '티켓몬스터 나우'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직접 쿠폰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사용자들은 주변의 사용 가능한 쿠폰을 검색한 뒤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또 모바일 채널 강화를 위해 플랫폼 개발업체인 아스트릭스를 인수했다.지난해 5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티켓몬스터는 이달 거래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거래금액은 1000배, 회사 규모는 100배 성장했다. 월평균 48% 성장한 셈이다. 회원수는 200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460명의 인력으로 전국 40개 지역에서 5000개 파트너 사업자를 확보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