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속락…재건축시장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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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6월 들어서도 거래가 부진해 가격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하락했다. 재건축 시장이 0.24%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0.17%) 강남구(-0.08%) 동대문구(-0.08%) 송파구(-0.08%) 마포구(-0.04%)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분당 ·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평균 매매가도 0.02% 떨어졌다. 분당이 0.05%,평촌이 0.02% 하락했고 일산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별다른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지정의 영향을 받은 과천은 지난주에도 0.12% 내리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평택은 0.04% 올랐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 전세가는 0.02% 올랐고 강남구는 청실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 수요와 때이른 학군 수요가 겹치면서 0.11% 상승했다. 서초구도 0.06% 올랐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하락했다. 재건축 시장이 0.24%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0.17%) 강남구(-0.08%) 동대문구(-0.08%) 송파구(-0.08%) 마포구(-0.04%)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분당 ·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평균 매매가도 0.02% 떨어졌다. 분당이 0.05%,평촌이 0.02% 하락했고 일산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별다른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지정의 영향을 받은 과천은 지난주에도 0.12% 내리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평택은 0.04% 올랐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 전세가는 0.02% 올랐고 강남구는 청실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 수요와 때이른 학군 수요가 겹치면서 0.11% 상승했다. 서초구도 0.06% 올랐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