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빼니 더 낫네"…갤럭시탭10.1 광고2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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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아이패드2를 직접 겨냥한 첫 번째 광고에 이어 갤럭시탭 10.1의 두 번 째 광고를 공개했다.
21일 삼성허브와 유튜브 등에 올라온 갤럭시탭 10.1의 새 광고를 보면 한 남자가 책상에 앉아서 아들의 갤럭시탭10.1을 가지고 신나게 게임을 즐긴다. 순간 이 남자의 어린 아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자신의 갤럭시탭이 어디있느냐고 묻는다. 당황한 남자는 얼른 연필꽂이에 있던 연필 하나를 꺼내서 갤럭시탭10.1 옆에 놓고 제품을 가려버린다. 갤럭시탭10.1이 8.6mm 두께에 불과해 가장 얇고 가볍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설정을 한 것. 아들은 책상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고 요리조리 둘러보지만 갤럭시탭10.1을 좀처럼 찾을 수 없다.
이 광고에 누리꾼들은 "콘셉이 귀엽다" "재치있고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Samsung Galaxy Tab 10.1-It's Time To Tab'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광고에서 어도비 플래시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패드2를 광고에 등장시켜 양쪽을 비교, 자신들이 더 우수하다고 내세웠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아이패드2에 비해 나은 점이 그것밖에 없느냐" "스티브 잡스도 아이폰5 출시 발표회때 갤럭시S2를 던져버려야 한다" 는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미국시장에서 갤럭시탭10.1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초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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