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여행사' 익스피디아, 한국어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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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숙박사이트 윔두도 상륙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어 홈페이지(expedia.co.kr)를 개설,영업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글로벌 여행 및 숙박 사이트 윔두(Wimdu)도 윔두코리아(wimdu.co.kr)를 설립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개인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넓어졌다. 익스피디아는 지난해 연매출 33억4800만달러(약 3조6828억원),월평균 7500만 명의 순방문자,세계 13만개 이상의 호텔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온라인 여행사.익스피디아 한국어 홈페이지는 호텔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호텔 가상 투어 프로그램,객관적인 선택을 위한 1100만여건의 이용 후기,여행 예약 및 구매를 위한 수신자 무료 전화 서비스(0798-14-800-8258)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이 자주 여행하는 지역을 선정해 별도의 메뉴로 구성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도 추가했다.
익스피디아는 또 호텔 검색 및 예약 서비스에 이어 항공권,렌터카,크루즈 여행,다양한 패키지 여행 상품도 올해 안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31일까지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한국어 사이트 개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윔두는 미국 · 유럽 · 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국과 100여개 도시에서 아파트 · 고급빌라 · 단독주택 · 별장 · 성 등 1만1000개의 숙소를 등록해 하루 20달러부터 1000달러 이상까지 여행자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간편한 예약 및 결제 플랫폼도 장점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