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前 에이서 CE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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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2위의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인 에이서(Acer)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를 영입했다고 중국 커머셜타임스와 포커스 타이완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란치에게 랩톱컴퓨터(노트북PC) 사업부를 오는 8월부터 맡길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또 란치는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란치에게 노트북PC 부문 시장 점유율을 2년내 높일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전했다.
8년간 에이서에서 근무했던 이탈리아 출신 란치는 이 회사 이사회와 전략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 지난 3월31일 CEO직에서 물러난 이후 다른 PC제조사로 다시 옮겨갈 것으로 예측돼 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삼성전자는 란치에게 랩톱컴퓨터(노트북PC) 사업부를 오는 8월부터 맡길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또 란치는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란치에게 노트북PC 부문 시장 점유율을 2년내 높일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전했다.
8년간 에이서에서 근무했던 이탈리아 출신 란치는 이 회사 이사회와 전략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 지난 3월31일 CEO직에서 물러난 이후 다른 PC제조사로 다시 옮겨갈 것으로 예측돼 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