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에 14개 기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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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등의 세종시 이전으로 비게 되는 정부과천청사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위사업청 등 14개 기관이 이전한다. 또 그동안 개발이 보류돼 온 과천청사 앞 유휴지 8만9120㎡도 본격 개발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유휴지 개발과 관련,내년에 연구 용역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총리실과 재정부,과천시 등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유휴지에는 공원과 함께 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