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전망]코스피 고점 돌파 시도할 듯…최고 225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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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이달 코스피지수의 우상향 기조가 지속되면서 최고 225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치 하단은 210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점차 유럽과 미국의 재정 위기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펀더멘털 개선 기대를 반영할 것"이라며 "8월 증시는 우상향의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연중 고점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오는 2일인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을 앞두고 미국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문제의 성격이 정치적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결국 타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꾸준한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업종 대표주에 대한 분할 및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고 중국소비 성장과 원화 강세를 고려한 내수주와 원화 강세 수혜주,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점차 유럽과 미국의 재정 위기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펀더멘털 개선 기대를 반영할 것"이라며 "8월 증시는 우상향의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연중 고점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오는 2일인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을 앞두고 미국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문제의 성격이 정치적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결국 타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꾸준한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업종 대표주에 대한 분할 및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고 중국소비 성장과 원화 강세를 고려한 내수주와 원화 강세 수혜주,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