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조사단 "산사태 흔적 발견했지만 軍시설 원인인지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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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초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면산 산사태 합동조사단 정형식 조사단장(전 한양대 교수)은 1일 "공군부대 근처에서 산사태 흔적을 발견했지만 군시설이 산사태의 원인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7일 산사태 이후 30일 오전부터 사고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7군데를 조사했으며 31일 오후에는 우면산 정상에 있는 공군부대 내부를 답사했다. 하지만 "군 시설이 산사태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국방부 관계자도 조사단에 참여해 합동 조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역이 방대하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어 결과 발표 일정은 오는 6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7일 산사태 이후 30일 오전부터 사고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7군데를 조사했으며 31일 오후에는 우면산 정상에 있는 공군부대 내부를 답사했다. 하지만 "군 시설이 산사태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국방부 관계자도 조사단에 참여해 합동 조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역이 방대하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어 결과 발표 일정은 오는 6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