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백화점株, 하락장서 '선방'…"하반기 기대"

백화점주가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선방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1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3.89% 오른 4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4.99% 상승한 20만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도 1.82% 오름세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날씨가 안 좋았음에도 백화점의 지난달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락장에서 백화점주가 특별히 강세를 보일 이유는 없다"면서도 "하반기 매출 기대와 환율 효과로 매기가 몰리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