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하락…배럴당 107.2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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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사흘째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2.36달러(2.15%) 내린 배럴당 107.2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30달러(5.8%) 폭락한 배럴당 86.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5.59달러(4.9%) 떨어진 배럴당 107.6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최근 미국의 경기지표가 악화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진 것.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국제 금 가격 또한 소폭 내렸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3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684.9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장 후반 1642.20달러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2.36달러(2.15%) 내린 배럴당 107.2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30달러(5.8%) 폭락한 배럴당 86.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5.59달러(4.9%) 떨어진 배럴당 107.6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최근 미국의 경기지표가 악화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진 것.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국제 금 가격 또한 소폭 내렸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3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684.9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장 후반 1642.20달러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