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경기 아파트값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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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지역 매매가도 4개월여 만에 반등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경기가 모두 0.01%씩 올랐다.신도시와 인천은 각각 0.05%,0.0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3%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강동구(0.65%),강남구(0.57%),송파구(0.03%)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고덕주공2단지 전용 52㎡는 5억9000만~6억1000만원 선,개포주공1단지 36㎡는 6억6000만~6억8000만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값은 서울이 0.2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신도시 0.17%,경기 0.24%,인천 0.03% 등도 상승했다.서울은 지난 3월 둘째주(0.29%) 이후 주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DB팀장은 “가격 바닥론이 확산된데다 양도세 중과 폐지,임대주택의무비율 축소 등 정책적 호재가 맞물려 호가가 오르고 급매물이 사라졌다”면서도 “하지만 주가폭락 사태로 인해 매수문의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여 이 같은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경기가 모두 0.01%씩 올랐다.신도시와 인천은 각각 0.05%,0.0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3%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강동구(0.65%),강남구(0.57%),송파구(0.03%)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고덕주공2단지 전용 52㎡는 5억9000만~6억1000만원 선,개포주공1단지 36㎡는 6억6000만~6억8000만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값은 서울이 0.2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신도시 0.17%,경기 0.24%,인천 0.03% 등도 상승했다.서울은 지난 3월 둘째주(0.29%) 이후 주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DB팀장은 “가격 바닥론이 확산된데다 양도세 중과 폐지,임대주택의무비율 축소 등 정책적 호재가 맞물려 호가가 오르고 급매물이 사라졌다”면서도 “하지만 주가폭락 사태로 인해 매수문의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여 이 같은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