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총 50억원 기부

금복주(대표 김동구)는 22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50억원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에 전달했다.

김동구 금복주 대표는 “기업 수익금의 사회적 환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0억원을 기부키로 약속했으며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30억원을 기탁했으며 대회 개막 5일을 앞두고 나머지 20억원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조해녕 위원장은 “공식후원사 참여, 입장권 구입에 이어 기부금까지 적극 지원해 준 금복주에 대해 대구시민과 조직위원회 임직원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금복주는 50여년간 주류산업을 이끌어온 대구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G20 재무장관회의 공식건배주로 사용된 ‘화랑’과 시민들이 애용하는 ‘참소주’를 제조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사진설명> 좌로부터 김동구 금복주 대표,조해녕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