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하루만에 '나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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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하루 만에 나홀로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000원(3.55%)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 주가 하락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흡수합병설에 대한 부인에도 여전히 합병에 대한 가능성을 우려한 투자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SDI는 IT(정보기술)주가 일제 상승을 따라 6% 이상 올랐다.
강정권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소한의 사업가치와 자산가치만으로 산출한 삼성SDI의 SMD 지분 최소가치는 13만5000원 안팎"이라며 "현 시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삼성SID에 대한 비중확대를 고려할 만한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삼성SDI의 SMD 보유지분 35.6%의 장부가액은 2분기말 현재 1조6000억원 규모로 실제 주식가치는 최소 13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부인공시에도 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SMD의 지분 35.6%를 보유한 삼성SDI는 최근 에너지기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흡수합병 여부와 관계없이 SMD의 성장성이 벨류에이션을 구성하는 요소일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000원(3.55%)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 주가 하락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흡수합병설에 대한 부인에도 여전히 합병에 대한 가능성을 우려한 투자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SDI는 IT(정보기술)주가 일제 상승을 따라 6% 이상 올랐다.
강정권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소한의 사업가치와 자산가치만으로 산출한 삼성SDI의 SMD 지분 최소가치는 13만5000원 안팎"이라며 "현 시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삼성SID에 대한 비중확대를 고려할 만한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삼성SDI의 SMD 보유지분 35.6%의 장부가액은 2분기말 현재 1조6000억원 규모로 실제 주식가치는 최소 13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부인공시에도 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SMD의 지분 35.6%를 보유한 삼성SDI는 최근 에너지기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흡수합병 여부와 관계없이 SMD의 성장성이 벨류에이션을 구성하는 요소일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