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최고 연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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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22.4km…美본토 일주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가 미국 본토를 일주하며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26일 K5하이브리드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를 출발,미국 본토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 다음달 10일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총 7950마일(약 1만2800㎞)의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통해 실시간 중계
K5 하이브리드는 이번에 기네스북이 제시한 52.77mpg(약 22.4㎞/ℓ)의 연비를 달성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는 최고 연비 기록을 갖게 된다. 운전자는 웨인 저디스와 크리스 버니어스로 이들은 '하이퍼 마일링 드라이브'(Hyper-Miling Drive:자동차 공인 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주행) 개념을 도입해 경제운전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K5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공인연비는 국내 기준으로 21㎞/ℓ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