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민원 건수, 상반기 281% 증가

지난 상반기 산업은행과 삼성화재의 민원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상반기 산업은행의 민원 증가율이 281%로 전체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9일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소매금융을 확대하면서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다음으론 삼성화재의 민원 증가율이 47.5%로 높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 상반기 폭우 등의 영향으로 사고 건수가 증가하다 보니 민원 건수도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