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김영배 성북구청장

한국경제TV는 민선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을 직접 만나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오늘은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함께 성북구의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취임한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소회가 어떠신가요? 6.2지방선거에서 생활의 질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교육과 새로운 복지의 요구를 갖고 지난 1년간 열심히 해왔다..성북구하면 대학이 많고 북한산 비롯해 자연환경이 좋은데 새로운 교육문화의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새로운 교육문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 민선4기와 비교해 민선5기 들어서 성북구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과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민선4기까지는 도로 확장이나 아파트 건설이 주로 지역이 발전..이제는 생활주변의 좀 더 나은 공공시설물 (도서관, 주차장, 공원) 등이 10분안에 존재해서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지역발전의 척도..도서관 증설하고 생활 체육시설 확장, 나은 복지시설을 갖춰나가는 민선5기 중점..아이들이 교육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여건..대학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도시로서 성북구의 전망 잡고 있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성북구는 각종 뉴타운 등 많은 부동산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성북구의 장위뉴타운이 15개의 구역으로 해서 대단위 준비되고 있다.아무래도 아직 주민 동의 수준이 여러가지 나뉘어지고 있어 더디게 진행..길음뉴타운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배후지에 신월곡 구역 등 사업이 잘 준비되고 있다. 뉴타운과 재개발 이외에도 휴먼타운을 길음뉴타운 속에 11월부터 사업에 착수..그동안 재개발사업이 부진했던 장수마을..이곳은 서울 성곽 바로 밑이라서 재개발 추진 안됐는데 이곳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공공미술도 활용 지역주민 자립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것.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속출했는 데, 성북구는 피해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향후 방제대책은 무엇인지? 680가구가 침수내지는 역류되서 작은 피해가 꽤 있었지만 석관동 중심으로 빗물펌프장 건설 이후로는 저지대가 안전지대로 바뀌었다.정릉이나 고지대의 경우는 축대나 붕괴사고에 대비해 준비했기 때문에 큰 피해없이 잘 넘어왔다.앞으로는 성북구는 정릉천과 성북천 중심으로 좀 더 치수대책에 만전을 기하면 저지재도 큰 피해없이 여름을 넘길 수 있을 것. 앞으로 남은 3년동안 성북구의 구정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인지? 민선5기는 주민참여로 이뤄질 것 주민참여 예산제 곧 시행..주민과 함께 남은 3년동안 구정을 이끌지 결정할 것...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전망을 갖게 될 것..길음뉴타운과 장위뉴타운 등 지역개발 사업도 본격 전개 성북구의 지도가 달라질 것..교육과 주거가 잘 어우러진 새로운 명품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