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증권 대표에 경징계 통보

금융감독원은 동양증권이 국민연금 직원들의 워크숍 비용을 대납한 사건과 관련해 징계 방침을 결정하고 회사 측에 징계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징계 수위는 알려줄 수 없지만 대표이사 징계 안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동양증권 대표이사는 '주의'가 그리고 전 부사장에게는 '주의적 경고'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증권사 측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방침입니다. 이번 제재 조치는 오는 9월 8일 열리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