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페루 中企에 혁신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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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페루 FTA 파트너십 강화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페루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5일 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혁신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중진공 APEC중소기업혁신센터가 주관한다. 한 · 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고 페루 경제의 높은 성장률을 고려해 사업대상국으로 선정했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중진공은 개별컨설팅과 집합컨설팅을 함께 실시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집합컨설팅에서는 페루 현지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가치향상'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별컨설팅에서는 페루 생산부가 선정한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은 CNC SRL 등 현지기업 5개에 중진공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게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