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캔커피 '레쓰비' 신제품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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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19일 캔커피 '레쓰비'의 신제품인 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과 라떼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레쓰비 카페타임 2종은 기존 레쓰비 제품보다 용량을 늘리고 당분을 낮췄다. 특히 레쓰비 카페타임 라떼는 우유분 함량을 높여 부드럽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240ml 한 캔당 각 800원(클래식), 900원(라떼)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카페타임의 디자인과 로고를 기존 레쓰비 제품과 차별화했다. 금색 계열의 배경에 진갈색의 필기체로 새 단장하고 각각의 제품을 빨간띠와 파란띠로 구분했다. 또 클래식은 커피원두와 그라인더를 메인 이미지로 배치하고 라떼는 라떼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회사는 카페타임 출시로 고객층을 대학생부터 25~35세 직장인까지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피스가 매장 입점에 주력하고 직장인을 겨냥한 지면광고와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레쓰비 카페타임 2종으로 약 5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이 자리를 잡는 내년에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레쓰비 브랜드의 한 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