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폭락 출발…1730대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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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로 3%대 폭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17포인트(3.56%) 급락한 1736.38을 기록 중이다.22일(현지시간) 미국중앙은행(Fed)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과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 등 유럽 일부 은행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상황이 나타나는 등 재정위기 우려가 가중되면서 미국 주요증시가 3% 넘게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730선으로 후퇴한 것이다.
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조치가 부족하다는 실망이 번졌고, 부진한 중국 제조업지수도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가 동반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17포인트(3.56%) 급락한 1736.38을 기록 중이다.22일(현지시간) 미국중앙은행(Fed)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과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 등 유럽 일부 은행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상황이 나타나는 등 재정위기 우려가 가중되면서 미국 주요증시가 3% 넘게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730선으로 후퇴한 것이다.
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조치가 부족하다는 실망이 번졌고, 부진한 중국 제조업지수도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가 동반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