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제29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29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구로구 구로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1989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 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다. 창작시간은 세 시간이다.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시상한다.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시와 세계', '한국산문', '어린이와 문학'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고 작품 발표 활동을 지원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의 에너지 드링크 '에너젠' 등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황선미 아동문학가의 문학 특강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maro.munjang.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오전 9시~10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주최측에서 전액 부담하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4시 30분에 현장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02-760-4557)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