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신차 교환 서비스' 도입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의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종 교환 프로그램'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차종 교환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신차를 출고한 고객(법인 및 영업용 제외)이 등록 후 30일 또는 주행거리 500km~2000km 이내에서 차량 교환을 원하면 다른 차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교환 대상은 쏘나타를 포함 i40 그랜저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이다. 다만, 차량 개조 및 튜닝으로 재판매가 어렵거나 계약자와 등록 명의가 다른 경우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차대차 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차값의 30% 이상 발생하거나 타인 과실이 50% 이상인 경우 새 차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이밖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모터, 배터리 등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이 최대 6년 12만km이며, 보장기간 5년 내 최대 7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