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전산장애

[한경속보]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전산장애가 발생,각종 민원 업무가 중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4일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에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 전산장애가 일어났다”며 “전산 시스템이 낡아 주말에 교체작업을 한 뒤 공식 가동했는데 전국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산장애로 필기·실기시험 및 운전면허 갱신,면허증 분실에 따른 재교부 등 각종 민원 기능이 중단됐다.운전면허시험장은 서울 강남·강서·도봉·서부,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 남·북부,경기 안산·용인·의정부,강원 강릉·원주·춘천·태백,충청 예산·청주·충주,경상도 마산·문경·포항,전라도 전남·전북,제주 등 26곳에 있다.

김선주/심성미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