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 함께하는 100년 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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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서태창 · 사진)은 '함께하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사회적 책임'을 경영활동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녹색경영,사회공헌활동,투명 · 윤리경영 등 균형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펼쳐왔다. 이 회사는 최근 중 · 장기 계획으로 'VISION HI 2015'를 선포하고 올해를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지정했다. 새 비전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이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다.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고객 및 주주 · 파트너들의 의견을 담아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100년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사회적 분야에서는 임직원 모두의 참여 속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HI-LIFE 릴레이 자원봉사단'을 주축으로 매주 봉사활동을 펼치고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재해 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등 보험회사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그간의 노력은 차츰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수년간 상위 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증가 추세에 있고 총 자산은 5년 만에 두 배인 14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4년간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등 '외형과 내실'의 균형도 꾀했다. 서 대표는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택 받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장기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