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빚고 집 짓고…中우량예, 건설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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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술 회사인 우량예(五糧液)그룹이 부동산업에 진출했다.
6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우량예는 최근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쓰촨성 청두(成都)시 신시가지의 주택단지인 위안상완궈지(源上灣國際) 건설에 착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얼마 전 첫 사업으로 주택 건설을 시작했으며 현재 건설부지 정리 등의 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위안상완궈지 건설부지는 작년 9월 경매를 통해 구입했으며 현재 가격은 매입가의 2배로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장사인 우량예그룹은 건설업 진출이 널리 알려지는 것에 대해 다소 꺼리는 분위기다. 중국 부동산업이 통화긴축의 영향으로 뚜렷한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6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우량예는 최근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쓰촨성 청두(成都)시 신시가지의 주택단지인 위안상완궈지(源上灣國際) 건설에 착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얼마 전 첫 사업으로 주택 건설을 시작했으며 현재 건설부지 정리 등의 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위안상완궈지 건설부지는 작년 9월 경매를 통해 구입했으며 현재 가격은 매입가의 2배로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장사인 우량예그룹은 건설업 진출이 널리 알려지는 것에 대해 다소 꺼리는 분위기다. 중국 부동산업이 통화긴축의 영향으로 뚜렷한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