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대림산업에서 630억 발주의향서 접수
입력
수정
제이엔케이히터는 10일 대림산업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SADARA) MFC 프로젝트의 가스 크랙킹(Gas Cracking) 가열로 7기와 리퀴드 크랙킹(Liquid Cracking) 가열로 5기를 포함하는 총 12기의 산업용 가열로용 콘백션 모듈에 대한 발주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급규모는 5400만달러(약 630억원)로,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의 약 70%에 해당한다.
사다라는 사우디 석유 상류부문(원유, 정유 생산 및 판매)의 독점 국영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전세계 10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국 다국적 종합석 유화학 회사인 다우케미컬(DOW Chemical)의 합작법인으로, 사우디 라스 타누라 지역에 에틸렌 기준으로 연산 15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다우케미컬의 공급업체로 승인됐다.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다우케미컬이 추진하는 전세계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에 산업용가열로 공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또한 앞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산업용 가열로 공급업체로의 승인 및 등록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주의향서를 포함하면 올들어 현재까지 수주액은 1719억원으로 올해 수주목표인 1200억원의 43%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의 수주진행 상황으로 볼 때 2011년에는 사상 최대수주 및 실적달성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는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현 대림산업)에서 분사돼 설립한 회사이다. 산업용 가열로는 정유, 석유화 학 및 가스 플랜트에 사용되는 핵심설비로, 원유 및 천연가스 등의 다양한 원료(Feed)에 열, 압력, 촉매 등을 이용해 사업주가 원하는 석유제품(정제유와 석유화학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설비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사다라는 사우디 석유 상류부문(원유, 정유 생산 및 판매)의 독점 국영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전세계 10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국 다국적 종합석 유화학 회사인 다우케미컬(DOW Chemical)의 합작법인으로, 사우디 라스 타누라 지역에 에틸렌 기준으로 연산 15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다우케미컬의 공급업체로 승인됐다.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다우케미컬이 추진하는 전세계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에 산업용가열로 공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또한 앞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산업용 가열로 공급업체로의 승인 및 등록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주의향서를 포함하면 올들어 현재까지 수주액은 1719억원으로 올해 수주목표인 1200억원의 43%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의 수주진행 상황으로 볼 때 2011년에는 사상 최대수주 및 실적달성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는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현 대림산업)에서 분사돼 설립한 회사이다. 산업용 가열로는 정유, 석유화 학 및 가스 플랜트에 사용되는 핵심설비로, 원유 및 천연가스 등의 다양한 원료(Feed)에 열, 압력, 촉매 등을 이용해 사업주가 원하는 석유제품(정제유와 석유화학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설비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