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간신문 브리핑]

10월 18일 오늘 아침 주요신문 헤드라인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입니다. - 1조 투자하고 뺨 맞은 군산조선소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난 주말 현대중공업에 동반성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시가 현대중공업 유치를 위해 각종 지원을 했지만 일자리 등 효과가 미흡하다며 일종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대해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군산조선소에 1조원이 넘는 투자를 하고 고용을 창출했음에도 시의회가 기업 경영까지 참견하고 나선 것은 무리하고 지적했다. - 삼성 "일본·호주서도 아이폰4S 팔지마" 삼성전자가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과 호주에서도 애플 아이폰4S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지금까지 통신특허 침해만 문제 삼았던 것과 달리 일본에선 유저인터페이스(UI) 특허 침해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재용 사장은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추도식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와 만났는데 모종의 타협점이 모색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을 깨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했다. - 김종훈 "한미FTA 재재협상 불가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정문에 손을 대거나 재재협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김 본부장은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측에 추가논의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미국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 기업 자금사정 `이상 징후` `AAA급`까지 회사채시장 기웃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려 장기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 신용등급 `AAA`급 기업들까지 채권 시장에 등장하면서 이달중 수천억원 단위의 회사채 발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이는 그리스 디폴트 위기에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영업을 통해 들어온 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 내년 건강보험 재정 1조 적자 건강보험 재정이 내년에 1조원 내외의 적자를 낼 것이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예측했다. 이는 2001년과 2010년에 이어 역대 세번째 규모의 적자폭이다. 이에대해 건보공단은 인구 고령화로 10% 내외의 진료비 급증이 예상되는데다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적자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 대기업 40%,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국내 재벌그룹 10곳 중 4곳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 대상 대기업그룹의 계열사간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중 내부거래 비중이 30%를 초과한 기업이 전체 1천여개 계열사의 40%에 육박하는 427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입니다. -`한미 FTA 끝장 토론` 무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를 위해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찬반 양 진영의 첨예한 대립으로 야당측 토론자들이 퇴장하면서 결국 세시간만에 끝났다. 외통위는 오늘 끝장토론을 또한번 열기로 했다. - 삼성전자, `끼`만 보고 뽑는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분야 신입사원을 필기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특별전형을 시행한다. 삼성은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아왔는데 이번 필기시험 없는 특별전형을 통해 창의력이 뛰어난 탁월한 인재를 발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입니다. - 국민과 함께..`제3노총` 다음달 출범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표방하는 제3의 노총, 가칭 국민노총이 다음달 출범한다. 이에따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양대 노총시대가 막을 내리고 국민노총을 포함한 삼두마차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 납부 앞으로 개인이나 법인이 적립한 신용카드 포인트로 각종 나라세금을 낼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국내 10개사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500만도 한도내에서 세금을 내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소비자 혜택 줄어들수도 ㆍ"초상권 침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 ㆍ"알고 당하는 이것"...카드론 보이스피싱 `활개` ㆍ[포토]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페텔 ㆍ[포토]여권 속 이 여인네는 누구? 장혜진 개성넘치는 여권사진 1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