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26일 부산서 조정부회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6일 오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정부회의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정부회의의 안건은 부당 인출된 인터넷서비스 이용요금 환급 요구와 잦은 하자 발생으로 인한 스마트폰 구입가 환급 요구,대형마트 주자창에서 파손된 자동차 수리비 배상 요구, 여행상품권 미사용으로 인한 환급 요구 등 부산지역 피해사례 10여건이다. 부산 조정부회의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노영화 상임위원의 주재로 열린다.김길구 부산YMCA 사무총장,민영기 부산상공회의소 행정처장,김태창 변호사 등 3명의 부산지역 조정위원이 참석해 심의ㆍ조정한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정을 위해 전원회의 성격의 ‘분쟁조정회의’와 소회의 성격의 ‘조정부회의’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