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트러디셔널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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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1900년대 초·중반에 내놓았던 옛 보석과 시계들을 판매용으로 내놓았다.까르띠에 본사가 경매 등을 통해 사들인 옛 작품을 깨끗이 수리한 뒤 새로 가격을 매겨 판매대에 올린 것이다.
대표 제품은 27억원짜리 티아라(왕관 모양의 머리장식).1911년에 제작된 제품으로 1218개의 다이아몬드(82캐럿)가 박혀 있다.1910년에 만든 나비리본 모양의 목걸이는 화려한 자태가 매력 포인트다.5.35캐럿짜리 대형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베스트셀러인 ‘산토스’와 ‘탱크’ 시계의 100년 전 모델도 만날 수 있다.금으로 베젤(테두리)을 뒤덮은 1913년산(産) 산토스는 요즘 제품과 모양은 거의 비슷하지만,가격은 2배 이상 비싼 24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1922년에 만든 탱크 모델 역시 요즘 제품보다 2배 이상 비싼 7000만원 정도를 줘야 구입할 수 있다.
까르띠에는 4일 서울 청담동 부티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차례로 돌며 준비한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대표 제품은 27억원짜리 티아라(왕관 모양의 머리장식).1911년에 제작된 제품으로 1218개의 다이아몬드(82캐럿)가 박혀 있다.1910년에 만든 나비리본 모양의 목걸이는 화려한 자태가 매력 포인트다.5.35캐럿짜리 대형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베스트셀러인 ‘산토스’와 ‘탱크’ 시계의 100년 전 모델도 만날 수 있다.금으로 베젤(테두리)을 뒤덮은 1913년산(産) 산토스는 요즘 제품과 모양은 거의 비슷하지만,가격은 2배 이상 비싼 24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1922년에 만든 탱크 모델 역시 요즘 제품보다 2배 이상 비싼 7000만원 정도를 줘야 구입할 수 있다.
까르띠에는 4일 서울 청담동 부티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차례로 돌며 준비한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