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해외사업 디스카운트 해소…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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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해외사업의 고성장 및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의 3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22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개별(국내) 매출액은 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는 5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건과가 8.6% 성장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빙과가 1.0%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건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빙과 매출 부진 및 원가 상승으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0.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의 2006~2011년 국내 매출액은 연평균 7.5%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제과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와 달리 제품믹스 개선으로 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2012년에도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 12.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 효과 지속, 초콜릿 가격 인상(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통한 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는 2011년 해외 매출액은 50%(파키스탄 콜슨 인수효과, 550억원)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중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해외사업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이다. 중국은 2011년 부실채권.부실 거래처 정리, 인력 교체를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한 결과 2011년 매출액은 3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도 중국 매출액은 35% 증가하고 매출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 규모의 경제 발생으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선전에 힘입어 2012년 해외 매출액은 25%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의 3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22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개별(국내) 매출액은 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는 5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건과가 8.6% 성장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빙과가 1.0%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건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빙과 매출 부진 및 원가 상승으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0.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의 2006~2011년 국내 매출액은 연평균 7.5%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제과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와 달리 제품믹스 개선으로 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2012년에도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 12.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 효과 지속, 초콜릿 가격 인상(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통한 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는 2011년 해외 매출액은 50%(파키스탄 콜슨 인수효과, 550억원)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중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해외사업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이다. 중국은 2011년 부실채권.부실 거래처 정리, 인력 교체를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한 결과 2011년 매출액은 3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도 중국 매출액은 35% 증가하고 매출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 규모의 경제 발생으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선전에 힘입어 2012년 해외 매출액은 25%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