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5개월 만에 거창 진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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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경남 거창군 진출을 포기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 거창점을 짓는 건축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거창읍 김천리 현 스카이시티 등지에 매장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군의회와 재래상인들의 반발을 사왔다.거창군의회는 지난 6월 지역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롯데마트의 입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7월에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롯데마트 측은 "거창점 건립을 검토중이었지만, 법률에 따라 건립을 포기하고 건축허가를 취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 거창점을 짓는 건축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거창읍 김천리 현 스카이시티 등지에 매장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군의회와 재래상인들의 반발을 사왔다.거창군의회는 지난 6월 지역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롯데마트의 입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7월에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롯데마트 측은 "거창점 건립을 검토중이었지만, 법률에 따라 건립을 포기하고 건축허가를 취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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