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보금자리 유형별 임대조건 살펴야

오늘부터 서울 서초 보금자리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대상별 접수일정과 청약시 유의할 점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청약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총 782가구로 이 중 10년 임대주택 물량은 202가구 분납임대는 222가구, 토지임대부 주택은 358가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이 있는 만큼 주택별 특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10년 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내면서 거주하다 10년이 지난 뒤에 분양전환 받을 수 있습니다. 분납임대는 10년의 임대기간 중 4,8,10년차로 분납금을 나눠서 내고 임대기간이 끝난 뒤에 소유권을 갖게 되는 주택입니다. 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입주자에게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하는 방식으로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특징입니다. 다만, 매월 3,40만 원정도의 토지 임대료를 따로 내야한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인터뷰]채훈식 부동산1번지 리서치실장 “10년과 분납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는 임대기간 중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고, 임차권을 양도하거나 임대주택 전대가 불가능 합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해야하고 5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청약은 서울과 과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오늘부터 9일까지는 3자녀 이상과 신혼부부 가구 등 특별공급이 10일부터 14일까지는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됩니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 유형별로 임대조건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 TV NEWS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이탈리아로 번진 불길, 어떻게 봐야하나" ㆍ"승려 사칭해 수억원 뜯어낸 할아버지" ㆍ투자처 찾지 못한 부동자금 643조원 ㆍ[포토]암세포에서 포착된 악마의 얼굴, 암은 과연 악마의 병? ㆍ[포토]수녀되려 했던 21세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월드 등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