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FTA 처리, 정당행위 인식 가져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는 국민 요구에 의한, 국익에 의한 정당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야당의 폭력적 점거에 맞서 당당히 처리해야만 한나라당이 다수당이고 국익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한미 FTA는 국익과 국민을 위한 결단이기에 이걸 강행 처리한다는 생각에 우리가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민주당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 이 움직임도 민주당이 의총을 통해서 당론으로 확정해주지 않는 한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한미FTA 문제를 민주당이 오늘 내일 새롭게 결정하면 이제 막바지에 우리가 결정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표는 "획기적인 민생대책으로 정책전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비정규직ㆍ고용ㆍ보육ㆍ노후복지 문제에 대해 이번 예산국회 때 우리가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직장인들은 왜 커피전문점을 꿈꾸나...월급이 적어서 ㆍ"수도권을 벌벌떨게한 `녹색복면` 잡혔다" ㆍ`코 성형 망쳤다` 병원앞 시위.."업무방해 아니다" ㆍ[포토]비,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 ㆍ[포토][영상]엄청 빠른 日휴머노이드 아시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