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 이벤트 펼친다

[한경속보]농심은 내달말까지 ‘새우깡 40주년 고객감사 대잔치’ 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1971년 12월 출시된 국내 첫 스낵 제품인 새우깡 40주년을 기념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새우깡 CM송’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새우깡 홈페이지(www.saewookkang.com)에서 ‘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와 ‘내 폰에 CM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는 소비자가 직접 새우깡 CM송을 부른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참여할수 있다.동영상 등록은 내달 11일까지이며 내달 12일부터 31일까지 동영상 투표가 이뤄진다.심사 후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우수상 4명이 선정된다.대상 상금은 200만원이다.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새우깡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농심은 ‘새우깡 속 깜짝 행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당첨권이 든 새우깡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당첨권에 적힌 일련번호를 새우깡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란에 입력하면 결과에 따라 경품이 주어진다.경품은 드럼세탁기 3명,주유상품권 10만원권 10명,새우깡 1박스 50명 등 총 1만5063명에게 주어진다.

새우깡은 출시 이후 총 70억 봉지 가량이 팔렸다.이들 봉지를 일렬로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40바퀴 돌 수 있다.출시 이후 누적 판매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