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준율·금리 인하, 가능성 없다"

앵커 > 중국 이야기를 잠깐 해봐야 될 것 같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을 하니까 ECB에서 국채매입에 나섰고 그 배영0에 중국이 같이 참여를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중국도 물가지수가 잦아들고 긴축에 대한 완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중국의 변수들 어떻게 측정을 할까? 현대증권 오온수 > 어제 10월 수출 증가율이 발표가 됐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5.9%가 나왔고 과거 작년에 중국의 수출을 생각해 본다면 30%, 20%가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10% 중반 대까지 떨어져 있는 수준이다. 말 그대로 내년 1분기 7%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게 사실인데 아직까지는 지난 3분기 중국의 실질GDP 성장률은 9. 1%였고 완만한 둔화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이 경착륙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어쨌든 경기둔화에 대한 흐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번 주 화요일 날 물가지표가 발표가 됐는데 물가가 둔화된 흐름이 나왔다. 경기둔화와 맞물려서 어떤 물가지표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 동안 취해졌던 긴축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고 실제로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지준율 인하라든지 금리인하가 단번에 시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과거 전례를 놓고 봤을 때 일단 순차적으로 당국자의 구두개입 발언 그리고 이어서 은행들의 대출구제 완화가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날 달부터 중국 정책당국자들 입에서 이미 긴축완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일부 중국언론 보도에서는 대출규제가 완화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일단 지표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해보인다. 앵커 > 중국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듯이 외환 보유고를 3조 달러 보유하고 있다. 걸핏하면 중국의 3조 달러, 3조 달러를 자꾸 들먹거리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나? 현대증권 오온수 > 흑자국은 외화가 국내로 유입되는 이런 국가들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이 내수를 부양해서 글로벌 경기를 부양하자는 의견에 합의를 보았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가장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나고 그런 신흥국들이 바로 브릭스라고 하는 국가들이 될 거고 그 중의 가장 좌장격이 바로 중국이 될 것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외환보유고가 3조 달러가 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유로존 유럽의 재정위기라든지 위기상황이 불거졌을 때 중국에 손을 벌리는 이런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말씀하신 것처럼 외환보유고를 실제로 무작정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역시도 중국 투자공사라든지 외부 공사를 통해서 자금집행을 하게 되어 있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될 것 같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UAE전, `박주영 뚫고 홍정호 막고` 기대감 UP ㆍ[집중점검] 이탈리아 리스크 전망은? ㆍ"금리 동결, 물가 잡기는 포기했나?"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