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中시장 성장 본격화...내년 실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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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사부 최승욱의 오후장 스몰캡 Focus 종목]
디아이씨, 중국시장 성장 본격화...2012년 실적 ‘급증 예감’
국내 완성차 업체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디아이씨는 국내외 완성차와 중장비 제작업체들에 엔진과 기어, 트랜스 미션 등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2011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해외기업으로의 직접 수출에까지 나서는 등 국내 최고의 기어생산 메이커로 발돋움 했다.
2012년은 지리자동차향 변속기 기어 매출 본격와 샤니 중공업으로의 굴삭기부품 매출 가세 등으로 중국 자회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올해에 이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디아이씨의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6속 변속기어의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요 납품처인 현대/기아차의 6속 변속기어 차종확대가 실적에 본격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6속 변속기어의 단일제품 매출규모만 5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중국 자회사의 6속 변속기어 물량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디아이씨의 중국 자회사인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중국 현지 ‘지리(Geely)자동차’향 6속 변속기어 신규수주물량이 시간이 흐를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아이씨는 올해 하반기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내년 역시 성공적 굴삭기부품 시장 진출과 중국 지리자동차향 매출 본격화를 통한 중국 자회사의 고성장 등으로 높은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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