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황] 여전히 불안한 유럽..코스피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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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황 특징 살펴보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하루만에 또 하락했죠?
(기자)
네, 유럽악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낮출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가 더 위축됐습니다.
이때문에 장 시작부터 3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7.50포인트 2% 떨어진 1839.17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팔아치웠고, 기관도 170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6000억원 이상 사들였지만 낙폭을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만 소폭 상승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화학이 2% 넘게 빠졌습니다.
철강금속과 유통업 건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LG화학이 5%이상,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가 3% 하락한 반면 새 주인을 만난 하이닉스는 소폭상승했습니다.
롯데삼강은 본격적인 캐이터링 사업 시작 등 4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6%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45포인트 0.68%하락한 503.09로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이 1% 대로 하락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실적 실망감에 낙폭을 키우며 7거래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2대주주의 지분공시 위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오늘 12.1% 하락했습니다.
(기자)
유럽 경제의 불안감에 국제 유가가 3%넘게 하락하면서 국내 화학·정유주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유럽 재정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유주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IPO 시장이 활황을 맞았는데요.
이미 절반 이상이 상장한 지금 주가는 종목마다 엇갈렸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는 유럽발 재정위기 불안감이 작용한 한주 였습니다.
다음주 시장은 어떨지, 투자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하실텐데요.
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기자)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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